미래의학연구재단이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제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종강식’에서 운영진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약업신문
“비전을 갖고, 행동하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전승호 이사장은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종강식'에서 참여한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의 비상을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어의 첫자만 모으면 ‘비행기’다. 위축된 바이오헬스 투자 환경 속에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
약업신문(약업닷컴)은 미래의학연구재단(설립자 김효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뜻에 동참, MOU를 맺고 재단의 사업과 행사를 미디어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미래의학연구재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모델 중 하나로, 창업기획자의 혁신 아이템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템이 학술·연구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기술, 투자 등 업계 전문가들과 연계, 교육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즉, 미래의 대박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사업화에 성공한 선배 전문가들이 함께 키워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이사는 '기업가 정신과 유전자치료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또 GC지놈 김정호 고문은 '바이오헬스 가치기반 사업개발'을, 대웅제약 박준석 센터장과 최호정 차장은 '첨단바이오 혁신 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맞춤형 마케팅, 브랜딩 전략과 사례 공유' 등을 교육했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 창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유귀웅 팀장은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메디팁 박양수 상무는 GMP 및 임상 인허가 단계별 사업화 전략 등 22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신광수 단장은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재단은 기업들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BTS와 같이 한 분야에서 기적을 만들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레드진 박갑주 대표이사는 “현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레드진은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인간 및 반려동물의 수혈용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레드진은 지난 8월 재단 주최 ‘바이오헬스 혁신 경연대회’에서 2위(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 참여 기업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이사는 “맞춤 교육과 컨설팅이 사업의 초기 세팅과 미래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크헬츠는 심뇌혈관 질환 특화 AAV 표적 전달체(Transfer vector) 플랫폼 'MAAV(MARKHERZ+AAV)' 기술을 바탕으로 심뇌혈관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참여 기업들을 독려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바이오헬스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 산업은 인류 미래를 책임질 산업임이 분명하므로, 반드시 활황기가 돌아올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 거목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에 전문가로 참여한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이사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메디쏠라 이돈구 COO △ES인베스터 문세영 상무 △메디팁 박양수 상무 △대웅제약 최호정 차장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과장 △아이디어 창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유귀웅 팀장 △GC지놈 김정호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한 참여 기업으로 선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슬리피 서정화 대표이사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이사 △레드진 박갑주 대표이사 △에스큐케이 손영제 대표이사 △오디엔 이상렬 대표이사 △캔테라피 신현석 대표이사 △에스엠하엘 서동범 부사장 △클로소사이언스 김솔희 팀장 △삼일회계법인 권오성 공인회계사 등은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 중 레드진, 캔테라피, 에스엠하엘은 우수한 프로그램 참여를 인정받아 우수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캔테라피는 항종양 타깃 바이오 신약개발, 에스엠하엘은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nid=288392
미래의학연구재단이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제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종강식’에서 운영진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약업신문
“비전을 갖고, 행동하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전승호 이사장은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종강식'에서 참여한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의 비상을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어의 첫자만 모으면 ‘비행기’다. 위축된 바이오헬스 투자 환경 속에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
약업신문(약업닷컴)은 미래의학연구재단(설립자 김효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뜻에 동참, MOU를 맺고 재단의 사업과 행사를 미디어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미래의학연구재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모델 중 하나로, 창업기획자의 혁신 아이템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템이 학술·연구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기술, 투자 등 업계 전문가들과 연계, 교육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즉, 미래의 대박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사업화에 성공한 선배 전문가들이 함께 키워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이사는 '기업가 정신과 유전자치료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또 GC지놈 김정호 고문은 '바이오헬스 가치기반 사업개발'을, 대웅제약 박준석 센터장과 최호정 차장은 '첨단바이오 혁신 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맞춤형 마케팅, 브랜딩 전략과 사례 공유' 등을 교육했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 창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유귀웅 팀장은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메디팁 박양수 상무는 GMP 및 임상 인허가 단계별 사업화 전략 등 22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신광수 단장은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재단은 기업들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BTS와 같이 한 분야에서 기적을 만들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레드진 박갑주 대표이사는 “현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레드진은 최첨단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인간 및 반려동물의 수혈용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레드진은 지난 8월 재단 주최 ‘바이오헬스 혁신 경연대회’에서 2위(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 참여 기업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이사는 “맞춤 교육과 컨설팅이 사업의 초기 세팅과 미래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크헬츠는 심뇌혈관 질환 특화 AAV 표적 전달체(Transfer vector) 플랫폼 'MAAV(MARKHERZ+AAV)' 기술을 바탕으로 심뇌혈관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참여 기업들을 독려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바이오헬스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 산업은 인류 미래를 책임질 산업임이 분명하므로, 반드시 활황기가 돌아올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 거목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3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에 전문가로 참여한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이사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메디쏠라 이돈구 COO △ES인베스터 문세영 상무 △메디팁 박양수 상무 △대웅제약 최호정 차장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과장 △아이디어 창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유귀웅 팀장 △GC지놈 김정호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한 참여 기업으로 선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슬리피 서정화 대표이사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이사 △레드진 박갑주 대표이사 △에스큐케이 손영제 대표이사 △오디엔 이상렬 대표이사 △캔테라피 신현석 대표이사 △에스엠하엘 서동범 부사장 △클로소사이언스 김솔희 팀장 △삼일회계법인 권오성 공인회계사 등은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 중 레드진, 캔테라피, 에스엠하엘은 우수한 프로그램 참여를 인정받아 우수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캔테라피는 항종양 타깃 바이오 신약개발, 에스엠하엘은 약물 중독 예방 및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nid=288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