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하엘(대표 서금숙)은 중국 옌타이시에서 한국기술벤처재단과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산둥성과학기술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술벤처재단 옌타이대표처와 옌타이시산업기술연구원 주관한 의료건강산업교류회를 통해 중국기업과 수출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개최된 의료건강산업교류회는 ‘한국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생태계’, ‘한방 바이오 R&D 현황 및 사례’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는 등 업계 내에서 중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중 기업 프로젝트 로드쇼가 함께 진행됐는데, ㈜에스엠하엘은 이 로드쇼에서 다수의 중국기업들과 일대일 매칭상담회를 가지며 자사의 앰플 등 주력제품의 중국판로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현재 당시 상담회로 이어진 중국 기업들과 수출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엘하엠은 국내 유망 혁신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M+, G스페이스 AC가 이달 14일 개최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2023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 필드트립 베이징&한국 우수기업 로드쇼’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중국 헝신국제무역유한공사와의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의료건강산업교류회 로드쇼까지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중국공략에 한층 가까워졌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올 초 중국 위생허가 획득도 완료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에스엠하엘은 핵심원료인 천연물질 RPS.3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앰플을 출시하고 ‘시그니처 베이스 앰플’, ‘그린 시카’, ‘화이트닝.H’, ‘카밍 레드’ 등으로 제품화해 중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로부터 ‘마약중독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에 대한 등록 특허를 양도 받은 안우성 박사가 마약 중독으로 인한 이상 행동에 대해 안티센스(antisense) microRNA-206을 통한 마약중독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

서금숙 대표는 “연이은 중국공략 활동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계약성사 직후부터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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