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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하엘(SMHAEL)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가 새로운 CSO(Chief Science officer)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천연물질 RPS.3를 함유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에스엠하엘은 화장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준 교수는 에스엠하엘 지분을 일정부분 취득하고 경영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CSO의 역할을 해 나간다.

특히 에스엠하엘이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앰플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천연물질 RPS.3를 직접 개발한 당사자인 김준 교수의 이번 지분취득과 CSO 취임은 자신이 개발한 특허성분 함유 화장품사에 직접 투자하고 경영참여까지 이은 사례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RPS.3은 미생물 또는 인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성물로 독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처럼 소수성(물과 친하지 않은 속성)을 띄고 있어 별다른 관리 도구 없이 피부 침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으로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전개 중에 있어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에스엠하엘 관계자는 “김준 교수의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화장품 조성물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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